글번호
149402
작성일
2021.08.18
수정일
2021.08.18
작성자
gss_ptherapy
조회수
703

[언론보도] 용산구, 다문화가족 심리치료 '호응'

[언론보도] 용산구, 다문화가족 심리치료 '호응'

 

용·숙 지역상생 연계프로젝트 순항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 캠퍼스타운 사업단, 용산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선규)와 함께한 ‘용·숙 지역상생 연계 프로젝트’로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 내용은 다문화가족 부모·아동을 대상으로 한 심리치료와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품질향상교육이다.

 

다문화가족 심리치료는 3월부터 7월까지 5달 동안 각 가정을 방문해 이뤄졌다. 이영애 숙명여대 심리치료대학원 놀이치료학과 교수가 이끄는 석사과정 학생들이 다문화가족 부모·아동 14명을 대상으로 각 12회~17회씩 미술·놀이치료를 진행했다.

 

특히 놀이를 통해 아동이 가진 발달·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놀이치료(play therapy)는 부모·아이들 반응이 뜨거웠다. 유사한 사업이 있으면 “또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구 관계자는 “놀이치료는 놀이의 치료적 힘을 이용하는 이론적 모델체계로서 아동이 놀이 속에서 표현한 내용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과정을 통해 보다 자발적으로 심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기관 품질향상교육은 하반기에 진행된다. 복지기관 종사자들이 능력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욕구를 조사, 전산교육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비대면(온라인) 형태로 교육을 계획 중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다문화가정이 생활 속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구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관학이 함께하는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강창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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